민주당42% >한국당11% -바른미래당9% -정의당5% -민주평화당2%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는 2월 정기 정치지표 여론조사결과 국민 3명 중 2명가량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11일 사흘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66.3%(아주 잘함:31.6%+다소 잘함:34.7%)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7.7%(아주 잘못함:12.4%+다소 잘못함:15.3%)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았다(잘모름/무응답 5.9%)

연령별로는 20대 연령층에서 40대 연령층까지 70%이상(19-20대:72.5%, 30대:73.4%, 40대:77.5%)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50대(61.0%)와 60대 이상(52.5%)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형성했다. 

지역별로는 호남(87.3%), 충청(73.2%), 서울(69.1%) 순으로 높았으며, 인천/경기(65.2%)와 강원(64.5%) 부산/울산/경남(62.2%) 등에서는 60%대 기록했다. 그러나 대구/경북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44.6%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49.1%로 긍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민주당 41.9%, 한국당 10.8%, 바른미래당 8.6%, 정의당 5.1%, 민주평화당 1.6%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9%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 10.8%, 바른미래당 8.6%, 정의당 5.1%, 민주평화당 1.6%, 민중당 1.5%순이었다(기타 정당 0.5%, 지지정당 없다 26.1%, 잘모름/무응답은 4.0%).

민주당은 호남(63.2%)과 충청권(49.4%), 인천/경기(43.7%), 서울(41.0%) 등에서 40%대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고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19.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가칭 바른미래당은 호남(10.1%), 대구/경북(9.9%), 서울(9.3%), 부산/울산/경남(8.8%) 지역에서 상대적은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조사는 지난 9~11일 3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50%)과 무선(50%)을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2.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0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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