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빠른 판단으로 단지 내 쓰러진 주민을 살린 관리소장 소식이 눈길을 끈다.

20일 AED업체인 라디안 측은 최근 ‘10번째 이 시대의 영웅 하트가디언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상자는 천안 소재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지난 해 12월 아파트 주민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AED로 살려낸 것.

당시 갑자지 쓰러진 김 씨는 아파트 주위를 순찰하던 담당 경비원이 CCTV를 보고 관리소장에게 처음 통보 이후 관리직원과 장기영 관리소장이 현장으로 동행하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인 김 모 씨를 관리소장이 바로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후 심정지 환자가 자가 호흡이 돌아왔으며, 그 후 119구급차로 인계하여 천안 단국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 현재 상태가 호전되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장 소장은 응급환자라는 걸 인지하고 직원에게 119요청과 관리사무소에 설치돼 있던 AED를 사용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는 ‘10번째 이 시대의 영웅 하트가디언’이 됐다.

이날 김범기 대표는 “자사 제품으로 2018년 상반기에 벌써 두 번째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 영웅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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