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평창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 1-6으로 패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2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 8위 결정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이로써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최종 8위로 마감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한수진이 만회 1골을 기록했는데 이 골은 올림픽에서 아시아 외의 팀을 상대로 넣은 단일팀의 첫 골로 기록되게 됐다.
더불어 이번 여정에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한국 선수 20명 가운데 발목 인대를 다친 이은지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경기에 출전했고, 북한 선수 12명 가운데 엔트리에 한 번이라도 포함된 선수는 모두 5명이었다.
- 기자명 이나희
- 입력 2018.02.20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