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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이슈

[단체장 인터뷰] 홍미영 부평구청장② “인천 주권, 인천 사람중심의 내발적 발전 이루는 첫 여성 광역단체장 될 것"

"인천 시민의 삶과 연계된 정책펼 것 - 촛불정신은 정권교체 아닌 시민 개인의 삶을 바꾸는 것”`


지난 2월 21일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 특집기획 인터뷰로 본지 김능구 발행인은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베스트자치단체장 인터뷰를 가졌다.

홍 구청장은 “촛불 정신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1조”라며 “인내하고 억압당해온 시민들이 원하는 촛불정신은 단지 정권의 교체가 아닌 내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현재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홍 구청장은 “말로는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가 좋다면서 실제 삶에서는 약자에 대한 불평등과 착취가 만연했다”며 “미투에서 시작된 방조와 침묵을 하지 말자는 위드유 운동은 세상과 촛불을 더 밝히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 12월 13일에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한 홍 구청장은 “촛불 정신의 시대가 인천시장에 나설 용기와 책임감을 줬다”며 “학생운동 이후 인천에서 빈민운동을 하며 5.3운동까지 함께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초의 민주적인 정권 교체시기에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도움 요청으로 정무2팀장을 맡아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과정에 함께 했다”며 “이명박 정부 시절 구청장 활동에서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블랙리스트의 오른 단체장으로 촛불정신에 가장 부합한 활동을 했었다”고 강조했다.

이이서 “91년부터 27년 동안 꾸준히 현장과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거버넌스 행정과 협치, 지속가능 비전에 헌신했다”며 “시대의 요구와 지금껏 여성 광역단체장이 없던 역사를 바꾸기 위해 힘들지만 도전해야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인천은 규모적으로 발전했지만 시민들의 일상에서 필요한 것들이 놓쳐지고 있다”며 “인천의 목소리로 인천의 주권을 제대로 챙겨 인천 중심, 인천 사람 중심인 내발적 발전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홍 구청장은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가 현 유정복 시장을 모두 앞서는 것은 이제 유정복 시장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이 인지되는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들 사이에 편차가 없다는 것은 제가 해온 활동, 철학, 비전이 알려진다면 상당한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지표”라고 밝혔다.

또한 “친문의 정신이 아닌 촛불의 정신이 통할 것”이라 밝힌 홍 구청장은 “구정 활동이 중심이던 저에 비해 타 후보들은 정치 활동을 해왔지만, 대신 온갖 풍파가 있어도 민주당과 함께 해온 부분과 지금까지 촛불정신으로 임한 부분을 어필한다면 경선과정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현안 중 특히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홍 구청장은 “영흥도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가스와 자동차 배기가스가 만나면 초미세먼지가 된다”며 “산업공단, 화력발전소 등을 관리하고 현실적, 실질적 미세먼지 조사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마련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의 오랜 현안인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에 대해 홍 구청장은 “원도심 문제는 원도심 사람들이 쫓겨나고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방법을 모색하는 도시재생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원도심 재생과 신도심의 수익창출을 연계하는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제자유청, 인천국제공항, 항만 등이 인천 시민의 삶과 연계가 없다는 지적들에 홍 구청장은 “공항 이용객들은 인천에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그 막대한 수입이 서울과 중앙으로 향한다”며 “시설들에 대한 지분과 인사권 등에서 일부분을 인천이 인수해, 제한되던 부분들을 바꿔야 한다. 자연스러운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에 기여할 수 있는 제2국무회의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인천의 채무가 줄어든 것은 국제 행사를 유치하지 않고, 매립지를 팔거나 아파트 건축으로 취득세, 도시개발세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아직까지 공기업에 있는 부채까지 포함하면 10조 가량이며, GRDP가 부산을 따라잡을 정도로 높아졌다지만 인천 시민의 개인 소득과 행복만족도는 꼴찌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평구의 채무를 전액 상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시민들과 함께 인천시의 부채를 줄여 나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구청장 사퇴 후 계획에 대해 홍 구청장은 “오는 26일에 이임식을 하고 27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인천시 곳곳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여러 이야기들을 알리는 시작이 될 듯”이라며 “숙박행정 투어를 통해 인천에서 취약한 곳, 시민이 고통받는 현장을 짚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에서 빈민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1991년 지방선거에서 초대 부평구의회 의원에 당선되었고, 1995년, 1998년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그 후,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참여정부시절 국회 행정자치위원으로 4년을 활동했다. 2010년부터 부평구청장으로 연임 중인 지방자치 전문가인 홍 구청장은 ‘2015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상’, '2016년 지방자치 행정대상' 및 인천 최초로 '다산 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경기·인천·서울·충남·전남·강원지역 29개 기초단체와 국회의원이 참여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의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작년 12월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으며 최근 ‘시민과 함께하는 홍미영의 목민일기2 – 사람사는 세상이 온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② 내용이다.

대한민국은 촛불시민혁명이라는 크나큰 국민들의 저항과 참여 속에서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로운 정권이 탄생됐다. 한 번도 빠짐없이 촛불집회에 나가셨다고 들었는데, 촛불정신은 뭐라고 보시는지

촛불정신은 바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의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측면에서는 그동안 국민들이 많은 부분을 인내하고 전체 사회발전에 묵묵히 일했지만, 지금 시대에서는 억압되고 농단된 것들을 뛰어넘어야 하는 것이 극명하다. 촛불혁명은 평화혁명이지 않은가. 세계에서 정권이 바뀔 때 피한방울 안 흘리고, 불면은 꺼진다고 하는 촛불로 만들어 낸 것은 대단한 시민정신, 민심이다. 그때 군주민수라고 하지 않았나. 이 촛불정신을 귀하게 가져가야 한다. 정치적으로는 촛불에 의해 정권이 바뀌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그 역할을 해주고 또 개헌까지 같이 가주는 것이 촛불정신의 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마지막으로 원하는 것은 정권 하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 내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촛불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주권자인 국민이 나서서 문제를 풀겠다는 촛불정신으로 인해, 미투 운동이 전 사회적으로 확산됐다. 청장님께선 그것을 보는 순간 착잡하셨을 듯하다. 이 사회의 마지막으로 떨쳐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우리가 말로는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를 좋다고 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약자에 대한 불평등, 착취 등이 만연했다. 그중에서도 여성들이 가장 그야말로 치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이 무시되고 넘어갔었다. 미투 운동은 한국뿐 아니라 외국에서부터 용기를 얻고, 촛불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이 오니까 위드유 운동으로까지 번져고있지 않나. 미투라는 피해자가 생긴 것은 침묵하는 방조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위드유 운동을 하는 것은 방조, 침묵하지 말자는 것이다. 저는 이 운동이 세상을 밝히고 촛불을 더 밝히게 될 것이라고 본다.

청장님께서는 작년 12월 13일에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하셨다. 출마하신 이유를 간략하게 시민들에게 전한다면

시대가 제게 나설 용기와 책임감을 준다고 본다. 첫 번째는 촛불 정신의 시대다. 학생운동 이후 인천에서 빈민운동을 하면서 5.3운동을 함께했다. 꾸준히 독재에 대한 반발, 민주에 대한 열망을 정치적으로 분출해냈던 5.3운동에 같이 했었고, 그 이후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최초의 민주적인 정권 교체시기에 함께 했다. 또한 새로운 정치개혁이라고 할 수 있는 노무현 정부 탄생에서 노무현 후보가 간절한 목소리로 시의원이던 저에게 도와달라고 했었다. 당시 인천의 유명 정치인들이 다른 후보를 도울 때, 저는 제 사무실을 노무현 후보 경선사무실로 운영하게끔 했던, 처음 노무현 후보를 인천에서 맞이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후보 비서실에서 안희정 지사가 정무1팀장, 제가 정무2팀장을 맡아 노무현 후보가 당내에서 끊임없이 흔들렸지만, 국민들의 힘으로 당선됐던 과정을 옆에서 함께 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부터 구청장을 맞게 됐는데, 저는 이명박 정부에서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블랙리스트에 오른 단체장이다. 1년에 서너건 이상의 건수를 지적당할 만큼 촛불정신에 가장 부합한 활동을 했었다. 제 인생에서 어느 시절에서도 당을 바꿔본 적이 없고, 어느 시절에서도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고 혼자서 양지를 찾아간 적은 없었다. 그리고 91년부터 지금까지 27년간 인생에서 꾸준히 현장과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데 헌신해온 사람이다. 빈민운동과 지방자치 경험으로 통치도 아니고 관치도 아닌 거버넌스 행정과 협치로써, 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비전인 지속가능한 비전으로 갈등을 조정해가면서 구정운영을 해왔다는 것은 이 시대에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여성은 우리나라에서 블루오션이며, 여성정책참여는 더 평등한 세상으로 갈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광역단체장에 아직 여성이 한 사람도 당선된 역사가 없다는 것에 대한 도전, 이 시대의 요구에 힘들지만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청장님이 시장이 됐을 때 시민들이 인천시를 어떻게 변화시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그 답은 무엇인지

토건산업 또는 예산을 많이 들여서 상징물을 만들거나 길을 뚫는 것이 아닌 사람 중심의 행정이 필요하다, 우리 일상에서 필요한 것들이 많이 놓쳐지고 있다. 매립지를 통해 얻는 수익이 우리가 세금을 낸 것보다 엉뚱한 곳에 나간다. 인천은 규모적으로 굉장히 발전했다고 하는데, 주민들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고 2등 시민인 것 같은, 오히려 수도권의 변방이면서도 한편으로 가장 많이 수도권에 요구되는 부분을 해내야 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인천사람 중심의 그런 도시를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친정엄마가 동구에 있는데 남동구에서 동구까지 금방 달려갈 수 있는 교통편, 서구에 있는 부모님이 남동구의 자식 집을 찾으러 갈 때, 서울로 가면 한 시간인데 오히려 인천 안으로 가면 한 시간 반이 걸리는 불편한 것을 개선하는, 외제적 발전이 아닌 내발적 발전으로 가겠다. 인천에 매립된 해안변에 공항, 쓰레기 매립장, 항만공사 부두, 영흥도 화력발전소 등 국가산업시설이 들어가 있는데, 피해는 고스란히 인천에 더 많이 오고 수익은 중앙으로 가는 것들에 대해서 분명히 인천의 목소리로 인천의 주권을 제대로 챙길 수 있도록 바꿔나가겠다. 그래서 사람중심, 철학이 있는 도시, 남북의 관계에서 가장 역할을 잘할 수 있는 남북화해평화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로 세 분이 꼽히고 있는데, 실제 여론조사 발표를 보면 모두 현 유정복시장보다 앞서있다고 나온다. 실제 민심이 그렇다고 보시는지

유정복 시장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이 이제는 인지가 되는 것 같고, 우리당 후보들에 대해서는  큰 편차 없이 모두 좋은 점수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제 입장에서 보면 부평구만 중심으로 했던, 정치적으로 활동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잘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후보들 사이에 편차가 없다는 것은 제가 잘 활동했던 것들, 저의 철학, 비전이 알려진다면 상당히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지표라고 본다.

청장님의 지방자치 산 역사는 양 측면이 있는 것 같다. 구청장으로서의 구정을 경험했던 사람들, 많은 시민들에게는 경쟁력이 있으신데, 그에 비해서 상대 후보들은 당 활동을 계속 해온 분들이라, 청장님께서는 경선에서 시민에서 앞서고 당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 같다. 그것을 타개할 전략은 무엇인지

친문의 정신이 통하는 것이 아닌 촛불의 정신이 통할 것이라고 본다. 제가 당 활동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구정 활동이 중심이었고, 또 한편 선거기간동안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위치라 다른 후보는 그 기간에 정치 활동을 잘하지만, 대신 한 정당을 지켜온 경력은 제가 길다. 그래서 8년 동안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렵거나 힘들거나 온갖 풍파가 있어도 한 정당을 지켜오고 함께해온 부분을 경선과정에서 충분히 어필하고 촛불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임해온 부분을 어필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지금부터 2개월 정도 활동해서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압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유권자들이 달라졌다고 한다. 본인들이 많은 정보 속에서 판단하고 결정한다고 하니까 청장님은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하셔야 할 듯하다

제가 믿는 것은 사람이다. 그 사람들이 전달하는 신뢰, 진정성 등은 굉장히 많은 효과를 가지고 온다. 다만 그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좋은 내용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인천의 현안을 간단하게 짚어주셨으면 한다. 지난 1월에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셨는데, 특히 인천이 미세먼지가 심한 것 같다

물론 중국에서 오는 황사,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등이 미세먼지의 요인도 되지만, 최근 들어선 영흥도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자동차 배기가스와 만나면 아주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된다고 한다, 부평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예민한 마음을 더욱더 가지고 있어서 대책발표도 한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산업공단, 화력발전소 등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하고, 또 한편으로는 측정도 10미터 높이에서 측정하는 것이 아닌, 현실적,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또 ppm을 낮출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실천방법, 예를 들어 화력발전소에 대한 국가 보조를 받으면서도 공기청정의 방법을 생각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도 오랜 현안 아닌가

예전엔 무조건 재개발을 통해서, 재개발이 안 되면 돈을 투자해서 원도심의 문제를 해소하는 대신에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식으로 진행했다. 저는 원도심 문제는 도시재생의 방식으로 바꿔질 수 있다고 본다. 원도심 사람들이 쫓겨나고 큰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살고 무너져가는 노후된 동네도 도시재생을 통해 변할 수 있는 도시재생 방식 말이다. 부평은 도시재생 11번가 사업이라고 해서 국가 공모로 몇 백억을 받았다. 원도심은 도시재생을 통해 정감 있는 마을, 빈집을 이용한 사회적 경제, 그 안에서 미술가들이 그림을 그리도록 하는 방법 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신도심에서 수익이 되는 부분들을 원도심에 투자할 부분에 대해서 투자하고, 신도심은 계속 경제발전을 할 수 있는 매립지 부분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얻어낼 수 있는 새로운 수익의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

경제자유청, 인천국제공항, 항만 등은 대외적으로는 좋은데, 실제 인천 시민의 삶과는 연계가 없다는 지적들이 있다

하다못해 인천공항까지 가는 길은 차로 가면 금방인데, 버스로 가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천공항에 내린 사람들이 인천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스란히 서울에 가버리고, 공항공사의 그 막대한 수입은 고스란히 중앙으로 간다. 공항의 지분, 인사권에 인천의 입장이 하나도 없다. 그에 대한 요구가 구체적으로 들어간다면 인사권과 지분도 인천이 조금 가져와야 한다. 항만청은 지방분권으로 인수를 받아야 될 부분이 있다고 보고 경제자유구역도 한편으로 인천의 것이라고 해서 손해 보는 면이 있는데, 그곳에 국내업체들도 들어가서 활동하는 길을 열어준다던가 해야 한다. 지금까지 통제되거나 제한되던 부분들이 이제 달라져야 한다.

강력하게 중앙정부에 요구를 해야겠는데

당연히 그럴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제는 광역단체장들을 모아 진행하는 제2국무회의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자연스러운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에 기여할 수 있는 국가회의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인천은 이전 10년간 부채문제 때문에 고통을 받아왔는데, 부채문제는 가닥이 잡힌 건지

유정복 시장에게는 국제적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과 매립지를 팔아서 돌려 갚는 방법 등이 채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아파트 건축으로 인한 취득세, 도시개발세로 인해 세수가 많이 늘어났다. 그래도 아직 공기업에 가있는 부채까지 10조가 된다. 그리고 GRDP가 부산을 따라잡을 정도로 높아졌다지만 개인 소득으로 보면 금융부채나 개인 소득이 꼴찌수준이고, 행복만족도는 더 꼴찌수준이다. 채무의 위기는 벗어났다 하더라도, 인천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이는데 있어서는 다른 관점으로 운영돼야 한다.

부평구의 부담 채무를 전액 상환했다고 하셨는데, 인천시의 부채를 줄여나갈 자신이 있으신지

자신 있다. 시민들과 함께 일방, 지금 우리 유시장이 돈이 좀 생겼다고 일방적으로 특별한 복지를 한다고 하는데 그 부분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또다른 부담과 또다른 거부감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출산했을 때 시민들이 원하는가도 충분히 알아보지도 않은 채 선물이라고 안겨줘서 오히려 불만이다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채무를 줄여가는 방법, 나중에 완전히 제로가 되는 방법도 전문가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본다.

다음 주 초에 이임식을 하게 되는데, 이후에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26일에 이임식을 하고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광야로 나가는 느낌이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구정에 메어있던 몸에 날개를 달아 인천시 곳곳에 제가 해왔던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했던 여러 이야기들을 알리고 다니는 시작이 될 듯하다. 그야말로 인천은 넓고 할일은 많다.

숙박행정 투어도 계획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부평구에서 쌓고 행했던 충분한 경험으로 인천에서 취약한 곳 또는 시민들이 고통 받는 현장을 찾아서 하룻밤 잘 예정이다. 여관에서 잘 수도 있고 아니면 찜질방에서 잘 수도 있다. 시민들이 공개적으로 같이 모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찾아서 인천 곳곳에서 숙박행정을 해 나갈 것이다.



















[이슈] 문재인 ‘애국통합론’에 소환된 김원봉, ‘이념갈등’ 폭풍으로 커질까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적절성 논란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김원봉이 월북해 북한 고위직을 맡았다는 사실에서 논쟁이 ‘이념갈등’으로 번져가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이제 사회를 보수와 진보,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며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든 진보라고 생각하든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상식의 선 안에서 애국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통합된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애국 통합’에 방점을 찍은 문 대통령은 역사적 사례로 일제강점기 시절 임시정부의 좌우합작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김원봉’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며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이 불굴의 항쟁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보수 정치권은 즉각 반발했다. 북한 정권 수립에 크게 기여한 김원봉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원욱 ③ “‘새로운 노무현’의 가치, 진영논리 벗어난 ‘대화와 타협’”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해, ‘새로운 노무현’에 대한 가치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로운 노무현’에 대한 가치와 관련해 “진영논리에 갇힌 싸움을 그만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미래설계를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신이라는 것에 대해 바라보는 사람마다, 처해있는 위치에 있는 입장에 따라 생각들이 다를 것 같다”면서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것이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원칙과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를 과거 지향적이 아닌 미래지향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제도, 정책 등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과 관련해 “굉장히 큰 고민 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지지그룹을 흐트러트리는 효과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실천도 실현도 못한 정책”이라면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정치 집단들이 진영논리에 갇힌 싸움을 그만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에 대해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고 ‘기회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황교안, ‘김원봉’ 추념사 겨냥 “문대통령, 언급 말아야 할 이름 언급”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현충일 추념사에서 독립유공자 지정 여부를 놓고 논란이 제기됐던 약산 김원봉(1898∼1958)의 ‘공적’을 언급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이 6·25 희생자들을 기리는 자리에서 언급하지 않았어야 할 이름을 언급했다”고 비판을 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남당 정석모 전 국회의원 추모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독립운동을 한 것은 귀한 일이지만, 독립운동 한 분들이 잘못했으면 그것은 별도로 평가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세월호 막말’로 비판을 받았던 차명진 전 의원이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제가 개인의 얘기까지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내용을 좀 알아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후 황 대표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황교안×2040 청년창업가 간담회'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차 전 의원에 대해 “막말이라고 하는 말부터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의 배경이나 진의가 무엇인지 잘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막말’이라는 비판을 경계하는 반응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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