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핫한 카페나 맛집은 맛은 기본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연출한 분위기로 고객의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더불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컨셉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낮과 밤 색다르게 연출하는 멀티 공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카페와 펍을 동시에 멀티로 운영하면서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주목 받는 곳으로는 대전 봉명동 맛집 ‘봉리단길’이 잘 알려져 있다. 많은 트렌드세터가 모이는 곳으로 알려진 서울 경리단길과 비슷한 이름의 봉리단길은 낮에는 카페와 함께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오후 5시 이후로는 펍으로 바뀐다.
설명에 의하면, 카페와 베이커리로 운영되는 봉리단길 1층 매장은 높은 천장과 넓은 유리창 등 밝고 깔끔한 분위기인 반면에 2층은 좀 더 어둡고 푸른 조명과 철제 프레임을 둔 방갈로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 대전 데이트 장소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대전 봉명동 카페 봉리단길 관계자는 “대전에 많은 카페가 생겨나면서 카페투어를 하시는 분들에게 낮과 밤, 층별 매장의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대전 카페 추천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이색적인 카페 분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술과 바틀, 칵테일 등을 편안한 소파에서 즐길 수 있는 펍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고 전했다.
이어 “빵 가격은 3~4천원 대로, 대부분 푸짐하게 드리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으며, 컵마다 봉리단길만의 마크를 새기는 등 차별화된 특징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유성 카페 봉리단길의 카페 메뉴는 커피와 라떼, 에이드, 주스, 스무디, 차 종류 외에도 호박 식혜, 크림 모카, 봉리단길 라떼, 땅땅바 쉐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주류는 국내외 4개 브랜드의 생맥주와 다수의 병맥주, 다양한 칵테일과 바틀이 있으며, 그 밖에는 간단한 간식이나 술안주로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와 피자, 샐러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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