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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3일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도지사 관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 수색을 벌였다.

더불어 검찰은 이날 도지사 비서실 직원 등을 상대로 안 전 지사의 행적에 대해 탐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일단 검찰은 이날 용봉산 자락에 있는 안 전 지사 관사에 설치된 CCTV영상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안 전 지사는 자신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 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안 전 지사는 도지사직을 사임하고 검찰에 자진 출두하는 등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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