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예원 기자]평창동계올림픽으로 연기됐던 한미연합훈련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국방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국방장관은 올림픽 정신에 기초해 일정을 조정했던 2018년 키리졸브를 포함한 연례 연합연습 재개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연습은 4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훈련은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엔군사령부는 3월 20일부로 북한군에 연습 일정과 본 연습이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연습임을 통보했다. 연습간 관례대로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정전협정 준수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참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은 역대 최고 수준인 한미 병력 약 32만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