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제공
▲ 통일부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남측 예술단이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2회에 걸친 공연을 펼친다.

20일 통일부는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협의를 시작해 공동 보도문을 채택했다면서 보도문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하는데 남측 예술단에는 윤상 감독을 필두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된다.

또 남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

더불어 남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해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 남측 사전점검단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고 북측은 남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한다.

또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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