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각종 규제 발표 이후 대폭 폭락하며 불안정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시세가 여전히 전 종목 불안정한 시세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근 700만원대 까지 폭락했던 비트코인 시세는 900만원 후반대를 회복 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월 22일 오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한 99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8% 상승한 62만 3000원에 거래 되고 있고, 리플은 3.57% 하락한 755원, 비트코인 캐시는 2.22% 하락한 11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0.53% 상승한 18만 9400원, 이오스는 6.88% 상승한 7300원, 대시는 0.31% 하락한 48만 500원, 모네로는 3.61% 하락한 24만 54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3.43% 하락한 2만 1900원, 퀸텀은 6.79% 하락한 2만 1680원, 비트코인 골드는 4.25% 하락한 6만 9800원, 제트캐시는 1.35% 하락한 29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B2B 마켓 전문 쇼핑몰인 인터파크 비즈마켓과 결제 업무제휴를 맺고 회원전용몰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빗썸은 제휴에 따라 빗썸 회원이 온라인에서 암호화폐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인터파크 비즈마켓 내에 빗썸 회원전용 쇼핑몰을 3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암호화폐로 전자상거래 결제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빗썸 회원은 전용 쇼핑몰에서 특가상품, 전자제품, 아이디어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 후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 금액은 해당 시점의 암호화폐 시세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환산되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는 구매자의 지갑 내 암호화폐가 판매자의 지갑으로 이전하여 판매자가 현금화 할 수 있는 모델로, 빗썸은 향후 블록체인과 탈 중앙화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단계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터파크 비즈마켓은 기업전문마켓 운영을 통해 개별 기업은 물론, 기관과 협회, 사회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몰과 판촉물 사은품 사업, 그리고 다양한 건강, 여행, 문화, 렌탈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암호화폐 지급결제 서비스는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오버스톡은 2014년 초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공룡인 아마존과 이베이도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웃 나라 일본에서 빠른 속도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데 일본 정부가 2017년 4월 암호화폐를 지급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내용으로 자금결제법을 개정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지급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쿠텐도 2월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라쿠텐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업계에선 국내서도 암호화폐를 통한 지급결제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파크 비즈마켓은 이번 빗썸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빗썸은 빗썸회원들에게 온라인에서 암호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암호화폐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모범 거래소로서의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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