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슈공감도 ‘국정안정 56% > 정권심판 27%’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 4주차(23~25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p 올라 2주 만에 70%대를 회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50%대 강세를 계속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70%(매우 50%, 다소 21%) vs 잘못함 26%(다소 9%, 매우 17%)’로, 긍정평가가 2.7배인 44%p 높았다. 문 대통령 긍정률 지수(긍정 ÷ 부정) 2.7은 지난 11월말(2.8) 이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주 대비 ▲긍정률(69% → 70%)은 1%p 상승했고, ▲부정률(29% → 26%)은 3%p 하락했다.

지역별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 지수는 ▲호남 8.9(잘함 89% vs 잘못함 10%) ▲충청 3.6(76% vs 21%) ▲경기/인천 3.1(74% vs 24%) ▲서울 2.8(71% vs 25%) ▲부산/울산/경남 2.0(64% vs 32%) ▲강원/제주 2.0(60% vs 30%) ▲대구/경북 1.1(49% vs 44%)순으로 전 지역 모두 긍정평가가 높았다.

정파별 직무수행 긍정률 지수는 ▲한국당 0.3(22% vs 71%) ▲바른미래당 1.0(46% vs 48%)은 부정평가가 더 높은 반면, ▲민주당 32.3(97% vs 3%) ▲정의당 18.2(91% vs 5%)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무당층 1.2(50% vs 42%)에서도 긍정평가가 다소 높았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52% : 한국당 21% : 미래당 8% : 정의당 5% : 평화당 3%’

정당지지도는 ▲민주당(52%) ▲한국당(21%) ▲바른미래당(8%) ▲정의당(5%) ▲민주평화당(3%)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주 연속 52%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당과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각각 2%p씩 하락했고, 바른미래당(1%p)과 민주평화당(2%p)은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은 ▲남성(52%) ▲여성(51%) ▲19/20대(58%) ▲30대(63%) ▲40대(59%) ▲서울(55%) ▲경기/인천(57%) ▲충청(55%) ▲호남(63%) 등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를 얻었다. 한국당은 ▲70대(42%)와 ▲대구/경북(37%)에서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 지지율 52%는 야4당 지지도의 합 37%보다 15%p 높은 수치다.

지방선거 이슈공감도 ‘국정안정 56% vs 정권심판 27%’

두 달 반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관련 이슈 공감도는 ‘국정안정/여당지지(56%) vs 정권심판/야당지지(27%)’로, 국정안정 공감도가 2.1배인 29%p 높았다.

계층별로 ▲남성(국정안정 57% vs 정권심판 28%) ▲여성(55% vs 26%) ▲19/20대(57% vs 20%) ▲30대(63% vs 21%) ▲40대(65% vs 21%) ▲50대(55% vs 32%) ▲60대(47% vs 32%) ▲서울(59% vs 28%) ▲경기/인천(62% vs 23%) ▲충청(54% vs 31%) ▲호남(68% vs 16%) ▲부산/울산/경남(47% vs 26%) ▲강원/제주(54% vs 29%) 등에서는 국정안정 공감도가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37% vs 42%)에서는 정권심판 공감도가 더 높은 가운데 ▲70대(41% vs 41%)에서는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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