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46% >김20%-안19%’, ‘우상호42% >김20%-안20%’, 민주 적합도 박원순58% 1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3자대결 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박영선·우상호’ 세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모두 약 20~30%p차로 크게 앞섰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정한 3자대결에서 ▲박원순(50.9%) ▲김문수(20.4%) ▲안철수(19.0%)순으로, 박 시장이 김문수, 안철수 후보를 30.5~31.8%p 앞섰다(기타/무응답 : 9.8%).

박 시장이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여성(52.3%) ▲19/20대(60.2%) ▲30대(63.5%) ▲40대(62.8%) ▲강북권(53.7%) ▲강서권(56.3%) 등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김 전 지사는 ▲60대(33.5%) ▲70대(33.3%), 안철수 후보는 ▲70대(30.5%)에서 30%대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박영선 45.7% vs 김문수 20.1% vs 안철수 19.2%, 박영선 약 26%p 앞서

다음으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상정한 3자대결은 ▲박영선(45.7%) ▲김문수(20.1%) ▲안철수(19.2%)순으로, 박 의원이 김문수ㆍ안철수 후보를 25.6~26.5%p 앞섰다(기타/무응답 : 15.1%). 박영선 의원이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9/20대(53.1%) ▲30대(52.3%) ▲40대(57.5%) ▲강북권(50.7%) 등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우상호 42.4% vs 김문수 20.4% vs 안철수 19.9%, 우상호 약 22%p 앞서

민주당 후보로 우상호 의원을 상정한 3자대결은 ▲우상호(42.4%) ▲김문수(20.4%) ▲안철수(19.9%)순으로, 우 의원이 김문수ㆍ안철수 후보를 22.0~22.5%p 앞섰다(기타/무응답 : 17.3%). 우상호 의원이 대부분 계층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40대(57.8%)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후보적합도 ‘박원순 57.5% vs 박영선14% vs 우상호 12.2%

민주당 서울시장 ARS 경선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는 ▲박원순(57.5%) ▲박영선(14.0%) ▲우상호(12.2%)순으로, 박 시장이 박영선ㆍ우상호 의원을 43~45%p차로 여유있게 앞섰다(기타/무응답 : 16.3%).

전 계층에서 박원순 시장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원순(61.9%) ▲박영선(14.5%) ▲우상호(11.8%)순으로, 박 시장이 두 후보를 47~50%p 앞섰다(기타/무응답 : 11.9%).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답한 응답층(n : 43명/표본오차 : ±14.9%p)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75.3%의 지지를 얻어 11.9%에 그친 우상호 의원과 7.3%에 그친 박영선 의원을 63~68%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52.2% vs 한국당 18.2% vs 미래당 14.5%’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2.2%로 압도하는 가운데 ▲한국당(18.2%) ▲바른미래당(14.5%) ▲정의당(5.1%) ▲민주평화당(1.7%)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8.3%). 참고로 민주당 지지율 52.2%는 야4당 지지율 합 39.6%보다 12.6%p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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