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집합소, 봄 여행의 대표 명소라고 해도 좋을만한 춘천은 언제나 여유롭게 흐르는 소양강과 한적한 분위기가 떠오르곤 한다. 실제로 춘천 가볼 만한 곳으로 대표되는 곳들은 물과 초목으로 가득한 자연경관이 많은 편. 봄의 중간에 도달한 지금, 따뜻한 주말의 춘천 여행코스를 돌며 마음이 넉넉해지는 한때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봄철의 제이드가든은 화사하게 핀 꽃과 푸른 하늘, 온통 녹음인 숲길이 어우러지는 로맨틱한 데이트코스 중 하나. 한창 때의 봄 풍경 속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춘천 여행의 백미인 남이섬 메타세콰이어길을 거닐거나, 짚와이어를 즐기는 등 한껏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미 춘천의 명물로 자리한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특별한 체험보다는 강줄기 위에 올라서 펼쳐지는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느낌을 위해 방문해볼 만하다. 물론 춘천의 여유로운 자연을 즐기고 난 후 춘천 먹거리인 닭갈비를 제대로 맛볼 춘천 닭갈비 맛집 방문은 필수코스다.

춘천맛집 추천에 손꼽히는 춘천 숯불닭갈비 맛집인 '농가닭갈비'는, 40년 전통을 이어온 숯불닭갈비의 원조집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닭갈비집 중 농가닭갈비는 우성닭갈비, 유림닭갈비, 일점오닭갈비와 함께 춘천 4대 닭갈비로 불리며, 이 중 유일하게 숯불닭갈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역사가 긴 원조집으로써도 그렇지만, 이곳이 꾸준히 사랑받는 까닭은 무엇보다 맛 덕분.

최고급 참숯만을 고집해 내는 고기맛과 담백함은 60년대부터 꾸준히 이어져와 현지 단골들의 발걸음을 당겼다. 불향이 은은하고 육즙이 풍부한 원조 닭갈비의 맛을 보기 위해서 찾아올 가치가 있다는 평과 함께 소양강댐 닭갈비집으로써 꾸준히 여행객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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