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3회

1.남은 술 200% 활용법
2.꽃게와 닭의 절묘한 만남! 꽃도리탕
3.연매출 18억! 바지락 곤드레 돌솥밥
4.집 나가면 함흥차사 내 남편
5.뺄수록 건강하다! 저유, 저수분 요리

1. [비밀수첩] 남은 술 200% 활용법 
 
차갑게 보관해둔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계절!

퇴근 후 한 잔~ 아이 재우고 한 잔~ 하다 보면 꼭 남게 되는 게 바로 술이다. 아까운 마음에 냉장고에 넣어보지만, 이미 공기와 만나 맛과 향이 변해버린 술을 다시 마시긴 여간 쉬운 일이 아닐 터.

그럴 땐 집안 곳곳에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먹다 남은 오징어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것도 남은 맥주요~ 가장 청소하기 어렵다는 가스레인지 후드의 묵은 때를 가볍게 지워내는 것도 맥주란다.

그것만 하면 섭섭하다~ 겨우내 먼지 가득 쌓인 초록 식물들도 남은 맥주를 만나면 반짝반짝~ 윤광 나는 식물로 거듭날 수 있고, 빛바랜 장신구도 더욱 빛낼 수 있다는데.

소주는 무릎 늘어나 수명을 다한 것 같은 청바지를 새것처럼~ 와인은 우리 주부들 피부 건강까지 챙겨 준다고 하니, 처치 곤란~ 남은 술이 고민이신 주부들은 TV 앞으로 집합! <오늘저녁>에서 조세희(36) 살림고수의 남은 술 200% 활용법을 모두 공개한다.

2. [미식탐험] 꽃게와 닭의 절묘한 만남! 꽃도리탕 
 
맛집의 홍수 속, 진짜 미식을 가려낸다. 철저한 맛 검증과 진정한 맛의 비법을 파헤쳐 보는 <미식 탐험>! 소문난 맛집이라면 손님이 많은 건 당연지사.

제작진이 직접 가게 문을 지키며 확인해 본 결과 끊임없이 가게를 드나드는 손님들 포착! 그렇다면, 손님들 발길 사로잡은 이집의 인기 메뉴는 무엇일까?

정신없이 먹고 있는 손님들 손에 들려있는 건 닭다리?! 또 다른 손님 손에 들려있는 건 꽃게!?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음식 조합! 이곳의 인기메뉴는 바로, 어디에서도 맛본 적 없는 꽃게와 닭의 절묘한 만남, '꽃도리탕'이 그 주인공이다.

칼칼하면서도 달콤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 닭과 꽃게에 양념이 잘 배어져 있어 손님들은 끊임없이 흡입하게 된다는데. 손님들의 칭찬 자자한 꽃도리탕의 맛!

그렇다면 맛에 일가견이 있는 식객들에게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외식전문가 권태용 식객, 축산처리 전문가 이영설 식객, 외식경영학 교수 조미나 식객을 통해 ‘꽃도리탕’의 맛을 철저히 검증해 보고, 끝없이 흡입하게 된다는 칼칼하면서도 달큰한 맛의 비법은 무엇인지 확인해본다.

 
3. [대박의 신] 연매출 18억! 바지락 곤드레 돌솥밥 
 
대기자 명단은 기본! 식사시간만 되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김포의 한 식당.

해물찜, 해물탕 등 해산물 요리가 대표메뉴지만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색다른 음식이 있어 식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데?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바지락’으로 만든 곤드레 돌솥밥과 새콤달콤한 바지락 초무침이 그 주인공!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난다는 곤드레 돌솥밥은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메뉴라고~

특별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오늘 대박 주인공은? 노기종, 김호순 부부와 아들 노지현 씨다. 약 10여 년 전, 노기종씨는 아내 김호순씨와 여의도에서 1호점과 2호점을 운영하며 잘 나가는 해물찜 가게의 주인이었다.

하지만 건물주의 횡포로 권리금도 받지 못 하고 쫓겨나고 말았다는데. 이후 김포로 이사 온 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바닷가 출신이었던 노기종 씨는 곤드레 돌솥밥에 바지락을 넣어 만든 메뉴를 개발하기에 이르고. 손맛 좋은 아내 김호순씨는 바지락 돌솥밥과 곁들이면 금상첨화인 밑반찬부터 김치, 청국장 등도 직접 담가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이후 부모님의 일손을 돕기 위해 투입된 아들 노지현씨 역시, 과일 장사를 했던 경험을 살려 B급 과일을 바지락초무침 양념장에 활용! 이렇게 온 가족의 합작품으로 탄생한 특별한 바지락요리를 <대박의 신>에서 만나본다.

4. [별별열전] 집 나가면 함흥차사 내 남편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아름다운 강원도 양양의 한 마을. 이곳에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집이 있는데...

벌써 20년 넘게 메밀국수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성합(60), 임재숙(55)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아침 장사부터 저녁 장사까지 하느라 하루 12시간이 넘게 일한다는 아내.

하지만 그런 아내를 도와주기는커녕, 남편은 음식 배달만 나갔다면 함흥차사. 밖에서 무얼 하고 돌아다니 길래 이리도 바쁜지 아내는 속이 터진다. 한편, 남편이 배달 일을 뒤로 하고 찾아간 곳은 바다?! 바다에서 미역을 매고 새우를 잡아 용돈벌이를 한다. 이뿐 아니다.

산에도 올라 나물이며 약초를 캐 내다 팔아 돈을 번다는 남편. 산이며 바다며 여기저기 다녀 번 돈으로 아내 몰래 비자금을 만드느라 바쁘다. 그런데 남편이 이렇게 비자금을 만드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데...

과연 아내 몰래 비자금 모으는 남편의 사연은? 바람 잘 날 없다는 메밀국수집 부부의 이야기를 <별별열전>에서 만나본다.

5. [핫이슈 핫피플] 뺄수록 건강하다! 저유, 저수분 요리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건강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암, 당뇨, 고지혈증 등은 한국인의 대표 만성질환인데...

이런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기름지고 자극적인 식습관. 그런데 이런 식습관의 변화만으로 건강을 찾은 사람이 있다! 바로 충남 천안에서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신성아(36세) 씨. 야간 강의 등으로 불규칙한 생활을 해야 했던 성아 씨가 건강을 지키기란 쉽지 않았는데...

그렇다보니 위 건강이 좋지 않아 매일 약을 달고 살았다. 또한 미국 유학시절 체중이 12kg이나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에도 고민이 많았다는데... 이런 성아 씨가 선택한 요리가 바로 저유, 저수분 요리!

같은 튀김요리여도 기름이 적게 들어가 훨씬 건강하고, 채소 요리할 때도 물을 쓰지 않고 짧은 시간동안 조리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단다. 한편, 한 다이어트&건강 요리 대회에서 다양한 저수분, 저유 요리를 접할 수 있었는데... 과연 물과 기름을 최소화하면서 얼마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을지,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월요일~금요일 매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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