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의 생존율은 16.4%로 자영업 창업 후 6개 중 1개꼴로 살아남는다. 업종별로는 창업과 폐업 모두 음식업이 가장 많았다. 창업 후 1년까지의 생존율은 84%, 3년이 지나면 생존율은 40%로 뚝 떨어지고 5년이 지나면 30%까지 생존율이 하락한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얻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오빠들이 만든 떡볶이(이하 오떡)’ 가 제안하는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 조건을 살펴보자.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에 대비하는가?

현재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16.4%가 인상되었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여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를 만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도래하면 자영업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만 한다. 창업을 고려한다면 프랜차이즈 본사가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에 어떤 전략을 내놓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떡은 직원 한 명이 일 매출 100만 원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배달주문을 제외한 식사, 포장의 경우 고객이 기계에서 직접 주문,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면 직원 한 명이 전화응대, 음식조리까지 가능하게 하여 인건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가?

프랜차이즈 창업 시 본사는 가맹점주에게 본사의 정형화된 인테리어를 강요하여 고액의 인테리어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오떡은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가맹점주가 자체적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리고 절감된 인테리어 비용은 매장 홍보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SNS광고, 옥외 광고비용을 모두 본사가 부담하여 예비창업주는 초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용절감과 홍보 효과까지 극대화하여 프랜차이즈 본사와 창업주 간 동반 상생을 꾀한다는 것이 오떡의 전략이다.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 전략은 어떠한가?

오떡은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동반 상생 전략을 필두로 가맹점을 살리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한다. 외식업에서 가장 중요한 식자재 선정에는 전문가를 영입하여 식재료의 품질을 검수한다. 또한 자재 매입 가격을 낮추기 위해 생산자와 끊임없이 소통한다고 밝혔다. 식재료의 품질 검수와 함께 매장의 위생, 청결 분야도 본사가 직접 나서서 관리한다. 오떡은 월 1, 우수 매장을 선정하여 노후된 냉장고를 교체해주고 매장 내, 외부 청소를 본사가 지원하고 있다. 

 

오떡 본사는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일 매장체험을 통해 떡볶이 조리, 매장 운영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창업하고자 하는 가맹점의 상권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배후 주거단지, 상주 인구와 유동인구의 보행동선을 고려하여 상권의 특성과 오떡의 조화 정도를 파악하여 입점 여부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꾸준한 매출 패턴을 가지고 있는가?

오떡은 떡볶이라는 주 메뉴와 함께 닭발, 닭볶음탕, 오돌뼈 등의 안주메뉴를 더해 꾸준한 매출 패턴을 지닌다. 점심시간, 하교시간에는 떡볶이가 매출 상승을 이끈다. 2인 메뉴, 3-4인 메뉴를 모두 확보한 덕에 다양한 객단가로 10대 고객부터 40대 고객까지 모두 공략할 수 있다. 저녁시간과 야식시간에는 닭도리탕, 닭발 등 안주로 곁들일 수 있는 메뉴의 판매량을 높일 수 있다. 치킨, 피자 프랜차이즈의 경우 식사, 야식 등 특정 시간대에만 주문량이 늘어나는 것에 반해 떡볶이는 특정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밥버거, 치킨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던 가맹점주 들이 업종 변경을 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오떡 관계자는 밝혔다.

 

오빠들이 만든 떡볶이 창업 관련 상세 내용은 오떡 홈페이지와 가맹사업본부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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