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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노무현 9주기 추모식] 노란빛으로 물든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사진/폴리뉴스

평화가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 추도식 현장을 찾았다.

오전 9시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는 정오가 다 돼서야 경상남도 진영역에 도착했다. 진영역에 내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나서야 이 많은 사람들이 봉하마을을 찾기 위해 이렇게 내려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영역에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마주할 수 있었다. 조 후보 역시 KTX 안에서 SNS를 통해 “'사람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셨던 노무현대통령의 바램이 문재인대통령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에 그분도 기뻐하고 계시겠지요? 유난히 그리운 날이라고 전했다. 

또 봉하마을을 찾기 위해 내린 한 시민은 저번 주말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오늘은 추모식이라 그런지 유독 사람이 많다고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사진/폴리뉴스

봉하마을에 직접 도착해선 노란빛으로 물든 더 많은 사람들을 마주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근처엔 발을 딛기 힘들만큼의 사람들이 있었다. 

9주기를 맞은 노무현 대통령의 추도식은 추도객들의 밝은 표정과 웃음소리로 넘쳐났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에서 준비한 노란 모자를 썼고 저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기록물들과 사진을 찍고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사진/폴리뉴스

추모의 집에선 한반도 평화의 이정표를 그리다라는 기획전시가 열렸다. 노 전 대통령의 일생을 사진으로 요약한 자리였다. 추모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노 전 대통령의 일생을 되새겼다. 일부 추모객들은 홀로 서 눈물을 닦기도 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묘역의 헌화분향 장소엔 문재인 대통령의 헌화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사진/폴리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사진/폴리뉴스

한편 오후 130분께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봉하마을에 도착하자 추모객들은 김경수를 외치며 둘러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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