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을 ‘윤준호45% >김대식17%’, 울산북 ‘이상헌40% >박대동21% >권오길10%’

[JTBC 방송화면 캡처]

JTBC가 부산 해운대을과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2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을 선거(5월 28~29일 조사)에서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44.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대식 후보 17.1%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7.4%포인트였다. 이어 바른미래당 이해성 후보 3.4%, 민중당 고창권 후보 2.0%, 무소속 이준우 후보 1.0%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는 윤 후보는 60대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김 후보에 앞섰다. 특히 30대(65.2%)와 40대(62.9%)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 후보는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31.5%로 윤 후보(24.0%)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75.3%)만 보면 윤준호 후보가 49.3%, 김대식 후보 19.5%로 두 후보 지지율이 모두 소폭 오르면서 격차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해운대을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7.1%, 한국당 18.0%, 바른미래당 5.1%, 정의당 2.9% 등이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울산 북구 재보선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40.2%, 한국당 박대동 후보 21.4%, 민중당 권오길 후보 10.4%였다. 이상헌 후보가 박대동 후보에 18.8%포인트의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이어 바른미래당 강석구 후보 4.8%, 무소속 정진우 후보 1.1% 등이었다. 없다/모름/무응답이 21.9%였다.

연령별로 보면 이상헌 후보는 60대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우위를 보였고 박대동 후보는 60대 이상연령층에서만 40.9%로 이 후보에 앞섰다. 적극투표층(80.3%)에서는 이상헌 후보 44.1%, 박대동 후보 22.7%, 권오길 후보 11.6%였다. 이상헌 후보가 소폭 격차를 더 벌였다.

해운대을 선거여론조사는 부산 해운대구을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6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16%, 무선 84%)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9.0%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4.0%다. 울산 북구을 조사는 북구을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60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19%, 무선 81%)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9.3%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4.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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