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경수48% >김태호31%’, 울산 ‘송철호44% >김기현31%’

[출처=국제신문]

<국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6.13지방선거 승부처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3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보도했다.

지난 1~3일 실시한 조사결과보도에 따르면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6.0%, 한국당 서병수 후보는 22.2%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바른미래당 이성권 후보 3.1%, 정의당 박주미 후보는 2.2%, 무소속 이종혁 후보는 2.1%였다. 지지 후보 없음 4.8%, 모름·무응답은 9.6%였다.

경남도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7.9%를, 한국당 김태호 후보는 31.1%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는 2.5%였다. 지지 후보 없음 7.3%, 모름·무응답 11.2%였다.

울산시장도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44.3%로, 31.0%를 얻은 한국당 김기현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 4.9%,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 1.3%였다. 지지 후보 없음이 7.1%, 모름·무응답은 11.4%였다.

부산시교육감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석준 시교육감이 38.4%, 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학장 9.9%,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가 4.1%, 박효석 전 금융피해자 파산지원연대 공동대표는 2.0%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6.6%, 모름·무응답이 29.0%였다.

경남도교육감은 박종훈 도교육감 37.9%,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 14.6%,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 8.2%, 이효환 전 교육부 중등직업교육교장단협의회 회장 5.6%로 각각 조사됐다. 지지후보 없음 12.2%, 모름·무응답은 21.5%였다.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노옥희 친환경 무상급식 울산연대 상임공동대표 19.8%, 김석기 전 울산시교육감 16.0%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어 정찬모 전 울산교육위원 9.4%, 구광렬 울산대 교수 9.2%,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7.6%, 권오영 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 6.9%, 장평규 울산 부모마을교육 학부모회 회장이 2.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울산 1~3일, 경남 2~3일) 부산지역 성인 남녀 808명(울산 808명, 경남 80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을 썼다. 응답률은 부산 12.8%, 울산 10.2%, 경남 6.3%이며 표본오차는 부산과 울산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 경남은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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