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2 (월)

  • 흐림동두천 25.6℃
  • 흐림강릉 32.5℃
  • 흐림서울 26.7℃
  • 흐림대전 29.6℃
  • 구름조금대구 33.0℃
  • 구름많음울산 32.0℃
  • 흐림광주 29.1℃
  • 구름조금부산 31.2℃
  • 흐림고창 28.7℃
  • 구름많음제주 31.7℃
  • 흐림강화 26.2℃
  • 흐림보은 30.6℃
  • 흐림금산 30.1℃
  • 흐림강진군 28.2℃
  • 구름많음경주시 33.5℃
  • 구름많음거제 31.1℃
기상청 제공

정치

[6.13 D-2] 부동층 표심 좌우 ‘막판 이슈’...“지키냐, 뒤집냐”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낙관, 민주당 훈풍·한국당 악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막판 선거이슈에 반응하는 부동층의 표심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부망천 발언 논란’, ‘이재명 후보 여배우 스캔들’, ‘북미정상회담’ 등이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각 정당은 막판 유세를 통해 ‘표심 지키기’와 ‘후반 뒤집기’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13일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0.14%로 집계된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선거유세 후반 판세 점검에 나섰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은 각각 높은 사전 투표율에 “우리에게 유리하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14%)이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11.5%)에 비해 약 8.6% 높게 나타나면서 아직 표심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향배가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선거 판세가 민주당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각종 이슈에 반응하는 부동층이 막판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6.12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당, ‘이부망천’·‘북미정상회담’ 등 악재
하루 앞으로 다가온 6.12 북미정상회담은 민주당에겐 훈풍, 한국당에겐 악재로 풀이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의 담판’에서 비핵화, 한반도 평화 등의 성과가 나온다면 6.13 지방선거에서 부동층이 민주당의 손을 들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여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의 오찬에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내일 아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된다.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낙관론을 띄워 북미정상회담의 긍정적 성과가 예고된 상황이다.

하지만 마지막 선거운동이 12일 자정까지로 예정돼있는 만큼 한국당에겐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반전시킬 카드가 부족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한국당의 이러한 악재는 지난 정권에 대한 실망감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와 관련 이종훈 시사평론가는 YTN 생방송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수 지지자들은 지난 정권에 대한 실망감도 여전하며, 특히 홍준표 대표를 중심으로 한 한국당의 지도부의 행보들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을 반성하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애쓰기보다 오히려 두 정권을 옹호하고 있다”며 “또 최근 안보 프레임만 열심히 걸고 있는 부분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악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정태옥 의원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이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불거지고 있어 한국당은 더욱 위태로워 졌다. 

유세단 이름을 ‘살아야 한다 유세단’으로 까지 잡은 한국당에게 ‘이부망천’ 논란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당은 ‘이부망천’ 논란 직후 당 윤리위원회를 통한 징계 검토에 착수했고 정 의원은 자진 탈당을 결정했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 민주당 후보에게 고전 중이던 유정복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처리’를 촉구하며 빠른 선 긋기에 나섰다. 

한국당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대변인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해 ‘이부망천’ 발언을 한 정 의원과 홍준표 대표를 직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와 당 대변인은 일심동체다. 그 당의 대변인이 하는 말은 그 당 대표의 평소 생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당, ‘이재명 스캔들’·‘최저임금법’ 최대변수
민주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광역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까지 압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당 지도부는 비교적 약세지역 유세현장을 찾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민주당의 독주체제에 야권은 이번 선거를 ‘네거티브 공방’으로 이끌어갔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사전투표 다음날인 지난 10일 배우 김부선씨가 KBS1 ‘뉴스9’과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김부선 스캔들’의 파장은 선거 막판 더욱 커졌다.

김 씨는 “더 이상 숨길 수도 피할 수도 없다”며 “거짓이면 저는 천벌을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되어도 어쩔 수도 없다.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 측은 “저들의 주장은 대부분 허구이니 100% 안심하셔도 된다. 정치공작세력들로부터 반복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는 김부선씨와 그분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야권 후보들은 ‘도덕성 문제’·‘허위사실 공표죄’ 등을 거론, “당선돼도 선거무효”라며 ‘김부선 스캔들’을 막판 선거에서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 역시 민주당에게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당 지도부가 나서고 있는 민주당 집중 유세현장 곳곳에 민주노총 산하의 조합원들이 ‘최저임금법 개악’을 이유로 충돌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대구·경북 지역 유세현장에서 당 지도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조합원들이 계속해서 충돌한 바 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민주당을 규탄한다. 최저임금법을 폐기하라”며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최저임금법과 관련한 충돌에 민주당은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연봉 2500만원 미만 노동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며 “민주노총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고 법안도 폐기하겠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이달 중 제주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겠다”며 “저도 직접 참여하겠다”며 사태를 수습하기도 했다.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꾸밈없는 정확한 보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우려 증폭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20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인상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70km떨어진 아즈마 야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진행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이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한 응답이 6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후쿠시마


[김능구의 정국진단] 강창일 ① “강제징용 판결, 개인-기업 민사소송...日 개입 이유 없어”
일본 아베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반발하며 경제보복을 강행하면서 한일 갈등은 점점 격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베 정권의 근본적 노림수를 짚으면서도 “(우리 대법원 판결은) 개인과 기업 간 민사 소송이다. 국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이자 과거 동경대학 문학부에서 일본 우익의 조선 침략 문제를 파헤친 바 있는 강 의원은 지난 9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과 국가, 정치와 정권을 구분하는 시각이 필요하다”면서 현 상황을 짚어냈다. 강 의원은 우선 “일본 국민 전체, 일본 정치권의 전체 의견도 아니고 아베와 아베 측근에 있는 몇몇 정치인들이 벌인 도발이라고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아베 총리의 정신세계가 무엇인가를 한번 분석해볼 필요가 있는데 이 사람은 ‘대일본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정치인이다’라고 일단 규정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베가 대일본주의자의 전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처음엔 단순한 자국 정치용인가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거대한 세계 전략 속에서 아베와 그 주변의 집단이 하나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란?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지난 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검은 월요일'이라 불립니다. 코스피는 2.56%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코스닥은 7.48%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15조6900억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 이상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조치를 내리는데요. 그 조치가 일명 ‘사이드카’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매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식거래 방식입니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주로 자금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수의 주식 종목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활용합니다. 즉 사이드카를 발동하겠다는 것은 대량매매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급변동하는 증시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인거죠.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1분간 지속할 때 시행됩니다.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현상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카드뉴스] 예·적금 이자 1%대 시대?…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들의 은행’인 한은이 금융사와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면 금융사들도 고객 대상 여‧수신금리를 조정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NH농협‧우리‧KEB하나‧신한‧KB국민은행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차례로 내렸습니다. 인하 폭은 0.1~0.4%포인트입니다. 특히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1%대로 추락했습니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도 2%대가 넘는 상품은 손에 꼽힙니다. 국민은행에선 ‘KB Smart폰 예금(연 2.05%)’이 유일한 2%대 예금입니다. 비대면 전용이라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에선 ‘e금리우대예금(연 2.00%)’이라는 온라인 전용 예금상품이 딱 하나 남은 2%대 예금입니다. 하나은행에선 ‘리틀빅정기예금(연 2.25%)’과 ‘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