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지역, 충북 제천 단양도 민주당 오차범위 내 앞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0곳, 자유한국당이 1곳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충북 제천·단양 지역은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이날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 선거 출구조사에서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엄태영 자유한국당 후보는 각각 47.6%와 45.7%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우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을 제외한 10곳의 지역에서 민주당이 모두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13일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 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해 선정했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 투입 조사원은 약 3200명이며 조사 감독관은 250명이다. 

다만 출구조사에는 이번 사전투표율 20.14%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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