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21.2%…박원순 57.7%·김문수 20.8%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안국빌딩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자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div>
▲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안국빌딩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자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꽃목걸이를 걸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13일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39분 현재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7.7%(607142표)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 뒤를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20.8%(218692표)의 지지로 뒤쫓고 있다.

현재까지 개표율은 21.2%이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천만 시민의 꿈이 빛나는 서울, 평화와 번영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당선사를 밝혔다.

그는 "언제나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라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다. 평화와 번영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함이 만들 결과"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한 지방정부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캠프 자원봉사자,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견해와 차이를 넘어 위대한 시민들의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손을 잡겠다"며 "공정과 정의, 평화와 민주주의가 꽃피는 대한민국을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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