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48.2% >한국당14.3% >정의당6.5%-바른미래당6.2%-평화당4%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추이(단위:%)[출처=알앤써치]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6월3주차(18~19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13지방선거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7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방선거 하루 전날인 지난 12일 실시한 조사에서 73.2%를 기록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이보다 0.7%포인트 하락한 72.5%였고 부정평가는 21.5%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1주차 이후 8주째 7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19~20대(74.4%), 30대(70.7%), 40대(75.7%), 50대(70.8%), 60대 이상(71.2%) 등 모든 연령층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선을 넘었다. 세대별로 지지가 엇갈려왔던 과거의 양상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74.4%), 경기/인천(76.6%), 대전/충청/세종(78.9%), 전남/광주/전북(84.1%) 등으로 평균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대구/경북(55.6%), 부산/울산/경남(63.2%), 강원/제주(65.2%)로 평균보다 낮았다.

민주당 48.2%, 한국당 14.3%, 정의당 6.5%, 바른미래당 6.2%, 평화당 4%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8.2%, 자유한국당 14.3%로 5월5주차(5월28~29일) 조사와 비교하면 각각 1.0%포인트, 2.6%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도 6.2%로 같은 기간 대비 1.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정의당은 소폭 상승한 6.5%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도 4.0%로 올랐다.

민주당은 19~20대에서 58.3%, 30대(52.5%)와 40대(51.9%) 등에서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50대(43.1%)와 60대 이상(37.0%)에서도 타 정당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57.0%)과 경기/인천(55.8%), 호남권(54.6%)에서 높게 나왔다.

반면 한국당은 60세 이상에서 20.5%로 가장 높았고 30대에서 15.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32.8%로 민주당 35.2%와 경합을 이뤘지만 다른 모든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에 크게 못 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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