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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전문]원희룡 제주도지사 “도민만 보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무소속으로 재선 성공한 元지사, 통합·공직사회 개편·도민 소통강화 등 공약 제시

[폴리뉴스 신건 기자]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민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향후 꾸려갈 제주도정에 대한 로드맵을 밝혔다.

원 지사는 2일 제주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꿈을 위하여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민 모두의 공통의 가치와 요구를 최우선으로 섬기는 것, 그것이 바로 도지사로서의 본분”이라며 “어떠한 권력과 이념도, 정치적 목적이나 이해관계도 도민 위에 있지 않다. 새로운 도정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폭 넒은 통합 ▲공직사회 개편 ▲도민 소통 강화 ▲능력과 성과에 맞는 평가와 보상 등을 자리잡게 하겠다며, 제주도민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취임사 전문>

위대한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가 커지는 꿈을 향해
담대하게 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의 꿈을 위하여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주도민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서 일을 함에 있어서
제주도민을 중심으로 삼겠습니다.

도민이 도정의 주인입니다.
도정의 목적도 도민입니다.
도정의 힘도 도민입니다.
어떠한 권력과 이념도, 정치적 목적이나 이해관계도 도민 위에 있지 않습니다.
도민 모두의 공통의 가치와 요구를 최우선으로 섬기는 것, 그것이 바로 도지사로서의 본분입니다.

일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도민과 함께 하기 위하여
새로운 도정을 펴겠습니다.

첫째, 폭넓게 통합하겠습니다.
이념과 정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위대한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방향을 따르겠습니다.
도민 속에서 널리 인재를 구하고 손잡겠습니다.
의견이 달라도 제주를 위한 공통의 목적 아래 최대한 협력의 길을 찾겠습니다.

둘째, 공직사회를 확 바꾸겠습니다.
공직사회는 도정의 주인인 도민을 잘 섬겨야 합니다.
공무원의 편의를 앞세우는 일이 없도록 바꾸겠습니다.
도민 실생활의 필요성, 현장의 실정, 민간분야의 활력을 공직에 불어넣겠습니다.
공직 개방의 폭을 넓혀 도정과 제주도민이 함께 일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셋째,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도민의 소리를 많이 듣겠습니다.
각계각층의 도민의 실상과 의견을 충분히 주고받을 수 있도록 형식을 가리지 않고 실질적 소통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공직자들도 서류와 칸막이를 벗어나 도민의 실생활과 민심의 소리 속에서 업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도 소통과정을 충분히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실천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저는 도민을 위한 좋은 밥상을 차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언행일치로 도민의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진정성 있는 자세와,
열과 성을 다하는 노력을 쌓고 쌓겠습니다.
능력과 성과에 맞는 평가와 보상이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정을 시작하면서,
저에게는 소속정당도 손잡은 정치세력도 없지만,
제주도민만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정직한 민심이 이끌어가는
제주사회 만들기에
제주도민 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슈] 윤희숙 의원직 사퇴에 ‘정치쇼’ 맹공 퍼붓는 與, ‘내로남불’ 역풍 불까 복잡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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