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일과 사생활을 구분하자는 가치관이 정립되면서 회식문화에 변화가 일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직장인들이 주로 갖는 회식 유형은 여전히 '술자리 회식'이 83.5%로 가장 많았지만, '점심시간 활용 및 맛집 탐방 회식', '영화, 공연 관람 등 문화 회식'도 크게 늘었다.
또한 응답자의 54.4%는 '직장 내 회식 문화가 달라졌다'고 답했으며, 긍정적인 변화로는 '회식 횟수 자체가 줄었다'고 답했다. '음주 보다는 식사 중심으로 끝낸다'는 답변도 상당수였다.
강남권에서는 너무 복잡하지 않은 교대역은 회식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강남권 회사와의 접근성이 좋은 것이 그 이유다.
회식장소로는 여전히 고깃집이 사랑받고 있지만, 중국집도 그에 못지 않게 이용되고 있다. 중국집은 저녁 회식뿐 아니라 점심 회식으로도 무리가 없다.
교대역 맛집 리밍 관계자는 "예전에는 저녁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면 요즘은 교대역 점심 회식장소를 위해 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교대역 맛집 리밍은 중국요리의 달인이 직접 조리하는 전통 중식당으로 기름기를 줄이고 조미료 없이 요리해 웰빙 중식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알려졌다.
교대 맛집 리밍의 대표 메뉴로는 쫄깃한 찹쌀로 만든 꿔바로우,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소스를 사용한 새우요리, 클로렐라면을 사용한 짜장면 등이 있다.
교대 맛집 리밍에는 멘보샤나 어향동고, 자연송이버섯탕면 등도 인기메뉴며 다양한 세트메뉴가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술안주셋트는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가 좋아 교대역 회식장소 메뉴로 알려져 있다.
별도 룸이 있어 각종모임과 단체회식, 가족상견례장소로도 이용 가능하다.
교대역 맛집 리밍의 영업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등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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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