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6526억 원 기록…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사진=LG생활건강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LG생활건강이 럭셔리 화장품 성장세 힘입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1조6526억 원과 18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1%, 11.4%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3조3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은 2분기 매출 9534억 원, 영업이익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2%, 30.1%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은 ‘후’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70%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87% 증가함에 따라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2분기 매출 3372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으로 각각 6%, 27.9% 감소했다.

반면 음료사업은 2분기 매출 3620억 원, 영업이익 4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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