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의 일주일간 주가흐름 <사진=네이버 증권>
▲ 신라젠의 일주일간 주가흐름 <사진=네이버 증권>

[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연일 확산되고 있는 악재성 루머 탓에 신라젠의 주가가 5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신라젠은 25일 오후 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87% 하락한 4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주가가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과 신라젠이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펙사벡’이 해외 특허 출원에 실패해 임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문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신라젠의 임상시험 실패의 여파로 지성권 부사장이 퇴임했다는 의혹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에 대한 루머가 돌았다. 

신라젠은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펙사벡 임상 3상을 비롯한 모든 파이프라인이 순항 중”이라는 해명했다.

또한 지 전 부사장은 건강 등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4월 12일 퇴임한 것이며 현재 바이러스 전문가인 최지원 상무이사가 연구소장으로서 연구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더하여 제3자배정 유상증자 루머도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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