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반도 문제해결 위해 협력할 중요 상대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종전선언이 가급적 조기에 될 수 있도록 관련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8월에 종전선언이 되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해당 질문은 김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다.

강 장관은 종전선언으로 인해 북한으로부터 무엇을 담보 받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비핵화 견인을 위한 정치적 선언 성격”이라고 설명하며 “북한으로서도 핵실험장과 미사일 실험장 폐기와 함께 발사대 폐기 조치도 들어갔다”고 답했다.

9월 유엔총회에서의 종전선언 가능성과 관련해선 “여러 정상이 만나는 계기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구체적 추진은 없다”고 말했다.

중국이 종전선언데 참여하는 문제엔 “중국도 한반도 문제에 같이 협력해야 할 중요 상대국”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합의의 무게를 더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선 “지금은 재개를 이야기할 여건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경협을 위해서는 제재 완화 등 여건이 성숙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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