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26일 노 의원 영정 들고 지역구 방문
故 노회찬 의원의 장례식이 26일부터 국회장으로 승격, 마무리된다.
당초 정의당장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국회의 요청으로 이날부터는 국회장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장례위원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장례위원은 노 의원을 제외한 299명의 국회의원이 된다.
빈소는 기존에 치러지던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그대로 진행된다.
이날 윤소하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영훈 노동본부장, 박창규 비서관은 오전 10시에서 11시쯤 빈소에서 노 의원의 영정사진을 들고 노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으로 향한다.
이들은 노 의원의 영정을 들고 고인의 창원 자택과 당 사무실, 노동자 투쟁 현장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후 오후 6시부터는 노 의원의 추모제가 서울과 창원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은 빈소에서 가까운 연세대 대강당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창원은 창원시청 한서병원 앞 문화광장으로 확정됐다.
장례 마지막 날인 27일은 오전 9시 발인식을 갖고 오전 10시 국회에서 영결식을 치른다. 이후 고인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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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yewon829@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