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PK 이해찬, TK 김진표, 호남 송영길 후보 우세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이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1일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8월 1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해찬 후보가 22.7%, 김진표 후보가 20.5%, 송영길 후보가 19.5%를 기록했다.
다만 당원이라고 답한 응답층에선 이해찬 후보가 25.5%로 전체 조사에 비해 약진했다. 뒤를 이어 김진표 후보 21.9%, 송영길 후보 15.2%로 순위의 차이는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 당원 10명 가운데 약 4명은 부동층으로 향후 전당대회에서의 부동층의 향방이 중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수도권에서 김 후보와 이 후보가 경합을 벌였고, 충청·pk권에서는 이 후보가 TK에선 김 후보, 호남에선 송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3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RDD 자동응답으로 실시했다. 응답율은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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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 기자
handongin12@pol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