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8일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14호 태풍 야기(YAGI)가 이동경로를 바꿔 중국으로 이동중인 가운데15호 태풍 리피(LEEPI)가 발생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3시경 괌 북쪽 약 810km 부근 해상에서 제 15호 태풍 리피(LEEPI)가 발생했다.

태풍 리피는 12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hPa)의 약 소형급 세력으로매시 21km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리피는 13일 오전 3시경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50km 부근 해상을 지나 계속 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태풍 라피는 48시간 이내에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먼 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무더위를 식혀 주는데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5호 태풍 리피(LEEPI)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포의 이름이다.

한편 태풍 야기는 1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0 헥토파스칼(hPa)의 약 소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2km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태풍 야기는 13일 오전 3시경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6km 속도로 북서진 하다 14일 오전 3시경 칭다오 남남서쪽 약 270km 부근 육상에 상륙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야기는 계속 약 소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8월 15일 오전 3시경 중국 칭다오 서북서쪽 약 28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4호 태풍 야기는 당초 북한을 관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북동쪽으로 이동 할 것으로 전망 됐지만 이동 경로를 중국 내륙으로 확 바꿔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