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 미술의 100년을 내다보고 발전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광주시립미술관장 임용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고 주소지, 성별, 연령 등 제한없이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자로서, 소정의 미술관련 학위나 근무 경력 등 요건을 갖춘 사람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이며, 광주시청 1층 민원실내 접수처에 이력서, 직무수행계획서,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8.29), 면접시험(추후 별도공고)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gwangju.go.kr), 대한민국공무원되기(inj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브리핑실에서 “광주미술계가 지역적 한계를 뛰어 넘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 미술계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시립미술관장 임명은 연고주의를 배제하고 최고의 미술 전문경영인을 임명하겠다”고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장 시험절차를 맡고 있는 이정식 혁신정책관은 “광주가 문화수도로 발돋음 하고 광주미술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국제적 안목과 전문적 리더십을 지닌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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