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제15호 태풍 리피(LEEPI)와 16호 태풍 버빙카(BEBINCA)의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3시경 괌 북쪽 약 8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15호 태풍 리피(LEEPI)는 14일 오전 3시경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중심기압 996 헥토파스칼(hPa)의 약 소형급 세력으로 매시 28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리피는 15일 오전 3시경 일본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7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3일 홍콩 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제 16호 태풍 버빙카(BEBINCA)이 발생했지만 이 태풍도 한국쪽으로 오지 않아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태풍 버빙카는 14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92 헥토파스칼(hPa)의 약 소형급 세력으로 홍콩 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버빙카는 15일 오후 9시경 중국 잔장 동쪽 약 40km 부근 해상에서 진로를 서쪽으로 틀어 서진하다 17일 베트남 하노이 서쪽 약 15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6호 태풍 버빙카(BEBINC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우유 푸딩을 의미한다.

최근 14호 태풍 야기부터 15호 리피, 16호 버빙카까지 3개으 태풍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3개 태풍 모두 이동경로를 우리나라쪽으로 향하지 않아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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