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감귤 보내기 사업, 평화크루즈 등 실천방안 모색할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 페이스북.<br></div>
 
▲ 원희룡 제주도지사 페이스북.
 

[폴리뉴스 신건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주국립묘지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공자와 그 유족들이 존경과 더불어 제대로 된 예우를 받는 제주공동체를 일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보훈회관 건립도 2021년까지 마무리하겠다”며 “후대에게 자랑스러운 제주를 물려주는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남북간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선열들의 기개와 뜻을 받들어 모두가 행복한 제주,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담대한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제주-북한 간 평화 크루즈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한 교차 관광 ▲한라산-백두산 생태·환경 보존 공동 협력 ▲에너지 평화 협력 ▲제주포럼 북측 인사 참석 등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겨레의 대업인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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