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수석대변인 “‘촛불’도 ‘태극기’도 포용할 수 있는 국민통합 정치해야”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br></div>
 
▲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관련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필수적”이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국민적 염원인 북한의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통일경제특구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도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냉철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해야 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진전되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한반도의 평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강한 국력과 경제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남북 평화무드가 온다고 해서 경제가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경제정책을 시행할 때 경제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주도할 수 있다. 국민의 통합된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또 “8.15 경축사에서 ‘촛불’에 편향된 인식을 드러낸 것은 아쉬움이 크다”며 “‘태극기’도 ‘촛불’도 같이 인정하고 함께 포용할 수 있는 국민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통합된 힘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당은 국민통합의 기반위에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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