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압도적지지 탄력 받아 상승세 타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대세론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길 후보 캠프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대세론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길 후보 캠프


20일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세론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더불어민주당 당원 687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후보 3명 가운데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하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7.4%가 송영길 의원을 선택했다. 이해찬 후보는 33.2%로 2위, 김진표 후보는 22.6%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로는 송열길 의원이 서울(40.0%), 광주·전라(46.1%), 이해찬 의원이 대전·세종·충청(55.0%), 대구·경북(37.5%) 강원·제주(37.5%), 김진표 의원이 경기·인천(37.4%)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조원씨앤아이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 송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당심이 송영길 후보에게 모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계보도 세력도 없이 오로지 문재인 대통령과 당원들만 믿고 당 대표에 출마한 송 후보가 발로 뛰는 진심어린 호소가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7개 시·도당 대의원대회에서 현장을 압도하는 격정적인 유세는 대의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며 “호남에서의 압도적 지지에 탄력을 받은 지지세는 상승세를 타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최근 민생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송영길 후보는 대통령 직속 ‘국가 을지로위원회’ 설치를 비롯한 응급민생대책을 발표하고, 민생공약시리즈(청년편, 보육편)을 제시하며 진짜 민생경제해결사임을 보여줬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도 다른 두 후보다 몇 배로 뛰는 역동성으로 대의원, 당원과 소통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