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불경기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악재로 인해 창업을 계획했던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최소한의 비용과 안정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부대찌개 전문점 ‘쉐프의 부대찌개’와 수제맥주 전문점 ‘비어첸’을 운영하고 있는 'KW프랜차이즈'는 가족점들과의 상생이라는 경영이념과 10년 이상의 외식사업 운영 경험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식 창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쉐프의 부대찌개’는 부대찌개를 주문하면 돈가스 또는 피자를 서비스하고, 밥, 라면사리, 커피, 슬러시와 같은 추가 메뉴들을 무한리필 할 수 있어 탁월한 가성비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대찌개는 메뉴 특성상 메뉴준비 시간이 3분밖에 걸리지 않는 운영의 편리함과 손님들이 몰리는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도 테이블 회전율이 높아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여 창업주들에게 인기가 높다.
맥주 브랜드창업으로 론칭 1년만에 30개 매장까지 확장하며 최근 급부상 중인 KW 프랜차이즈의 또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비어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어첸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퓨전 요리들로 많은 맥주브랜드와의 차별화를 확실히 하며, 경쟁력을 갖춘 트렌디한 메뉴들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2030세대를 사로잡으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
비어첸 대구월배점 점주는 “아무래도 장사가 처음이다 보니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게 되었다”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 그리고 무엇보다 창업의 부담을 최소화해주려는 본사의 마인드로 인해 선택했는데 재방문 손님들이 늘면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W프랜차이즈’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18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창업 상담시에 가맹비, 교육비, 홍보비 등 2,000만원 이상의 창업비용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니 예비창업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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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