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국회에서 ‘북미관게와 북핵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문 특보는 “무서운 속도로 전개되는 ‘한반도 평화의 봄’. 천신만고 끝에 찾아온 이 역사적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박 의원은 강연에 앞서 “대통령의 특보가 아닌 문정인 교수로 말하겠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자리에 모셨다”고 설명하며 “문 교수가 혜안을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강연에는 문정인 교수와 박병석 의원을 비롯해 김한정, 박영선,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대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 교수는 지난 2000년, 2007년 남북 1, 2차 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석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