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양일괄법 통과 시켜 공공기관 혁신도시 쪽으로 이동”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도청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2018 예산정책협의'에 참석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민홍철 의원 등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도청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2018 예산정책협의'에 참석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민홍철 의원 등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마트 팩토리라는 사업을 할 적에 R&D 예산을 쓸 수 있도록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이 대표는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남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메카로 국가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었는데, 최근에 주력산업들이 침체를 겪어서, 고용산업위기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로 지역 총생산에서 40%를 차지하는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잘 살려나가느냐가 중요한 일일 것”이라며 “올해는 예산이 비교적 예년보다 증가율이 높다. 9.7% 증가율로 편성을 했고, R&D 예산도 많이 증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이제 서부경남의 KTX 조기착공에 지사께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계신데, 중앙당에서도 이 부분에 관해서 아주 심층적으로 검토를 해서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경남을 찾아서도 ‘지방이양일괄법’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금년에 통과시켜서 중앙정부의 업무를 지방으로 일괄해서 이제 이양하는 법안을 올해 중에 통과를 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남에 혁신도시가 와 있다. 120개 정도의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 쪽으로 더 와야 되는데, 아직 검토 중에 있다”며 “ 정부하고 더 검토를 해서 이 지역에 맞는 어떤 공공기관이 오는 게 좋은지 검토를 해서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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