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종이 빨대. <사진=연합>
▲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 <사진=연합>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2일부터 서울, 부산, 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은 약 2개월로 첫 2주간은 녹색 종이 빨대, 다음 2주간은 흰색 종이 빨대를 제공하라 예정이다. 이후에는 두 종류의 종이 빨대를 모두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약 2개월간 시범 운영 뒤 빨대의 색상과 종이 빨대에 대한 장단점을 비롯한 고객 조사를 거쳐 11월께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에는 음료의 종류별로 제공하는 빨대 5종 가운데 아이스 음료용 빨대 1종만을 종이 빨대로 우선 제공한다”며 “추후 종이 빨대를 확대 도입 시 나머지 4종의 빨대도 종이 재질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매장에 상시 비치해 두었던 플라스틱 빨대를 빨대가 필요한 해당 음료 주문 고객에 한해 음료 당 1개씩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스틱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우드 스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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