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정상회담 동행요청...국회 전체 입장 고려해 불가피하게 동행 못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에 '남북국회회담' 개최 관련 친서 전달을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 문희상 국회의장이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에 '남북국회회담' 개최 관련 친서 전달을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에 ‘남북국회회담’개최와 관련한 친서 전달을 요청했다.

이날 문 의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을 통해 북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남북국회회담 개최와 관련한 친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 설명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한병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서 전달을 요청했다.

문 의장은 “대통령께서 정중하게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했지만, 국회 구성원 전체의 입장을 고려해야 할 국회의장으로서 불가피하게 동행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 국회 간의 대화도 중요하기에 수행단이 친서를 전달해 준다면 국회의장이 동행하는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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