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9월 8일 괌 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 22호 태풍 망쿳이 북상하고 있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월 8일 괌 동쪽 약 17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13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10 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97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6km의 속도로 서북진 하고 있다.

태풍 망쿳은 14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15 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약 4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홍콩 방향으로 서북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15일 오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북북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홍콩 방향으로 계속 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망쿳은 16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50 헥토파스칼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된채 중국 홍콩 남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베트남 하노이 방향으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망쿳은 계속 서북서진 하다 17일 오후 3시경 중 소형급으로 세력이 약화된 채 베트남 하노이 동북동쪽 약 170km 부근 육상일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하노이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다.

한편 11일 오전 9시경 중국 홍콩 동남동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23호 태풍 바리자트(BARIJAT)는 13일 오후 3시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