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성과와 9.19 평양공동선언 의미 전달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의 평양 일정을 마치고 백두산 방문을 위해 20일 오전 삼지연 공항에 도착,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의 평양 일정을 마치고 백두산 방문을 위해 20일 오전 삼지연 공항에 도착,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간의 ‘2018 평양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일 ‘대국민 보고’를 위해 서울 프레스센터를 찾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백두산 동행’을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3시 30분 삼지연 공항에서 출발해 성남 서울공항에 오후 5시 40분께 도착했다. 

2박 3일 간의 빡빡한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바로 청와대로 향하지 않고 ‘대국민 담화’를 위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서울프레스센터를 찾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평양정상회담의 성과와 ‘9.19 평양공동선언’의 의미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곧바로 UN총회에 참석해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눈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중재자’ 역할에 나서게 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의 가능성 역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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