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화요일인 9월 25일 오전 4시 10분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25일 04시 현재, 단위: m)
- 중부: 노은(충주) 180 경기광주 210 양구 230 대관령 300 상당(청주) 300
- 남부: 합천 90 영천 90 장수 100 함안 150 고령 180 청도 240 이양(화순) 240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강원영동에는 밤 늦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
- (25일 밤부터 27일까지) 강원영동: 5~20mm
- (26일) 제주도, 북한,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북동해안: 5mm 내외

내일(26일)도 계속해서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7일)도 계속해서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 등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안개 및 서리 전망 >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당분간 산지와 일부 중부내륙에는 새벽에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강풍 전망 >
오늘부터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제주도전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특히 오늘부터 동풍이 강화되면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내일부터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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