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9월 21일 오후 9시경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24호 태풍 짜미(TRAMI)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채 북상하고 있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태풍 짜미는 현재 필리핀과 중국 홍콩 등에 큰 피해를 끼친 제 22호 태풍 망쿳(MANGKHUT)보다 더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경로를 우리나라 방향으로 향할 경우 전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짜미는 2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6km의 아주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 짜미는 28일 오전 3시경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오키나와 남쪽 약 4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6km의 속도로 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29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0 헥토파스칼의 강 중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된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나 경로를 우측으로 틀어 가고시마 방향으로 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짜미는 30일 강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오키나와 육상을 관통한후 오전 3시경 오키나와 북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나 가고시마 동북동쪽 해상을 지나 북북동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짜미는 현재 이동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되지만 아직 이동경로와 위치는 유동적이라 안심할수 없다.

제24호 태풍 짜미(TRAM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