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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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동성제약이 해외 학술지에 암 치료제 '포토론'의 임상 결과를 투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2일 동성제약의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오후 2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성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6.93% 내린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1일 포토론 임상관련 해외학술지 투고에 대해 "아산병원에 확인한 결과 해외 학술지에 아직 투고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동성제약의 '포토론'은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치료법인 광역학치료(PDT)의 기초가 되는 광과민제로, 지난 7월 동성제약은 여러 매체를 통해 해당 치료제가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허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하여 동성제약 포토론 담당자는 “최근 포토론 임상 2상 결과를 담고 있는 논문을 해외 학회지에 투고했고, 지난 6월 말부터 심사에 들어갔고 이른 시일 안에 논문 게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외 학회지 투고 소식이후 해당 종목의 주가는 4만9000원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최근의 보도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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