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최근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여행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이 없는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풍진은 발진,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임신 초기의 임신부가 풍진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소아에게서는 뚜렷한 증상 없이 발진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연장아나 성인의 경우에는 미열, 림프절 종창 및 상기도 감염이 발진이 나타나기 전 1~5일간 지속될 수 있다.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될 경우 태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경우 30~60%에서 선천성 기형을 초래한다.

질환의 전파는 비말(droplet)에 의한 전파 또는 태아의 경우 태반을 통해서 어머니로부터 감염될 수 있다.

특별한 치료는 없으며 환자의 대다수가 자연 치유되므로 대증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MMR 예방접종을 통해 풍진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 모든 영유아이며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접종하면 된다.

풍진은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지는 않으나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될 경우 태아의 자궁 내 발육부전, 심장질환 등 선천성 기형의 위험이 크므로 임신부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진 면역이 없는 임신부는 산모와 아기의 보호를 위해 출산 직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특히 임신 중에는 생백신 접종이 금기시 돼 있으므로 유행지역 여행을 삼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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