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4일 인천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우승상금 3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전인지(KB금융)는 6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6언더파(272타)를 기록, 찰리 헐(영국)을 3타 차로 제치고 넉넉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성현은 3언더파 최종합계 12언더파(276타)를 기록했다. 이민지(호주),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주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 배선우(삼천리)는 10언더파를 기록,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8위에 오르며 톱10을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이날 불꽃타를 선보이며 8언더파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277타)를 적어내며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 2016년 9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5개월 만에 LPGA 통산 3승을 차지한 전인지의 감격적인 우승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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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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