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MBC 수목드라마 '내뒤에 테리우스'가 전날에 이어 10월 11일 방송에서도 동시간대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과 KBS2 '오늘의 탐정' 시청률을 크게 이기며 수목 드라마 1위 자리 굳이기에 들어갔다.

전국 3200가구 9천명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터를 집계 발표하는 TNMS는 이날 '내뒤에 테리우스' 11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7.4%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흉부외과' 11회 시청률 6.9%를 이기고 또 '오늘의 탐정' 21회 시청률 2.4 %를 이겼다고 발표했다. 

또 '내뒤에 테리우스'는 연이어 방송한 12회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9.1%를 기록하면서 '흉부외과' 12회 시청률 7.5%를 1.6% 포인트 차이로 이기고 ‘오늘의 탐정’ 22회 시청률 2.6 %를 6.5% 포인트 차이로 크게 이겼다.

'내뒤에 테리우스'는 지난 주까지도 동시간대 '흉부외과'와 소수점 이하 시청률 차이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두고 티격태격 했는데 전날에 이어 이날도 ‘흉부외과’와 시청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연이은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TNMS에 따르면 MBC가 이처럼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 한 것은 지난 2017년 11월 2일 종방한 '병원선' 이래 처음으로 MBC로서는 거의 1년 만에 반가운 드라마 시청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당시 MBC '병원선'은 KBS2 '매드독',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이기며 수목 드라마 1위를 차지 했었다.
하지만 MBC는 그 후 '로봇이 아니야', '손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이리와 안아줘' 그리고 '시간'에서 연이은 수목 드라마 시청률 참패를 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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