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김지수(46)가 음주 인터뷰 논란에 휩싸여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가슴을 훤히 드러낸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해 화제가 됐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필름몬스터 제작)에서 휴대전화 잠금해제 게임을 제안한 정신과 의사 예진을 연기한 김지수의 라운드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다.

40분이 지나 도착한 김지수는 "사실 아직 술이 안 깼다. 어제 시사회를 끝낸 뒤 회식 자리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영화에 대한 속상함과 고생담, 또 좋았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술자리가 늦게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기자들이) 질문을 하면 대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아직 술이 안 깼다. 기분 나쁘냐"고 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10분 정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하던 김지수는 소속사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자리를 떠났고, 이후 전체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김지수는 지난 2012년 11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 가끔 나쁜 여자가 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김지수는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민소매를 입고 볼륨감을 과시하며 헝클어진 머리에 도발적인 표정을 지으며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김지수의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과감하고 파격적인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편 김지수는 과거 16세 연하의 캐나다 밴쿠버 출신 사업가 로이킴과 공개 열애 중이라 고백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바 있다.

김지수의 열애상대인 로이킴은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당시 한국나이로 25세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개연애 1년 4개월만인 2013년 6월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당시 두사람의 정확한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두사람이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하면서 사이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반인인 로이킴이 공개연애로 주변의 관심을 받는 것에 부담을 많이 느낀 것도 결별 이유로 알려지고 있지만 16살 나이차이도 큰 작용을 했을것 이라는 추측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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