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정유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소설 '82년생 김지영' 원작으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다.

정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또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한다.

그동안 정유미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 받으며 어떤 인물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82년생 김지영'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와 관련된 괴소문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지라시)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와 정유미가 사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식의 루머가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와 정유미 양측은 악성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밝히고, 법적 대응에도 나설 것임을 알렸다. 

정유미는 '윤식당'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정유미는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염력'에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완벽주의자인 대기업 상무 '홍상무' 캐릭터를 개성있는 연기로 표현한 정유미는 자신의 목표 앞에서는 냉혈하기만 하고 포커페이스로 속내를 숨기는 '홍상무'를, 특유의 무심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독보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그가 선보인 섬뜩한 연기는 '윰블리' 모습을 잊게 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것이 아쉬울 정도. 비록 짧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그를 수식하는 '로코퀸'의 모습도 잠시나마 지우게 했다.

특히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밤낮없이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로 근무하며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장악해 '心스틸러'로 떠오르고 있다.

정유미는 최근 자신의 SNS에 '心스틸러 정유미의 러블리 대폭발한 날 ♡'날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속 정유미는 청순미가 돋보이는 폭풍미모로 보는이들의 시선을 저절로 멈추게 만든다.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다섯살인 정유미는 2004년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해 '부산행'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빼어난 예능감을 과시하며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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