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주홍 의원실>
▲ <사진=황주홍 의원실>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이홍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회장 등 한농연 관계자 등을 만나 “내년도 쌀 목표가격의 최대치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행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농식품부장관은 변경 목표가격이 최초로 적용되는 연도 시작 전까지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국회에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쌀 목표가격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문대통령의 공약이 ‘쌀값 21만 원’이었다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농해수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쌀 목표가격 졸속협의를 막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황 위원장은 “정부의 쌀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 제출 기한을 9월 정기 국회 개시 전으로 변경하고, 정기국회 종료 전까지 국회가 목표가격을 동의하도록 해 정부의 동의요청서 제출 지연으로 인한 쌀 목표가격의 졸속 논의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황 위원장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를 10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이 장관도 10월 말까지 목표가격 변경 동의요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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